3·1운동 100주년 기념 홍천군민건강달리기대회
육군 11사단 해마다 참여
정명 천년 홍천 발전 다짐
군악대·뮤지컬 공연 볼거리
11사단 김태성 사단장과 장병들이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군민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 독립 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며 레이스를 펼치기로 했다. 사단은 매년 사단장을 비롯해 1,000명 이상의 장병이 이 대회에 참가하며 3기갑여단, 제1야전수송교육단 등 관내 주둔 부대 장병들도 함께 참가한다.
모든 장병이 매일 6㎞를 달리는 '알통구보'로 강한 체력을 다지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올해는 홍천이라는 이름이 불리게 된 후 새로운 1,000년이 시작되는 해인 만큼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의 발전을 염원하며 달리기로 했다. 11사단은 장병 참여를 비롯해 군악대 공연과 돌격대대 장병 12명이 독립운동 영웅을 리메이크한 '독립운동 뮤지컬'로 선열들의 불굴의 의지를 재현한다.
윤은수 인사참모(중령)은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날에 질주하며 독립정신 계승은 물론 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장기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