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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건축자재 제조업 ‘청광세라믹' 업계 최초 건식 내진 타일 개발

춘천 소재 건축자재 제조업 (주)청광세라믹이 강원도 내 업계 최초로 건식 내진 타일 특허 취득에 성공, 다음 달 베트남 수출을 앞두고 있다.

23일 강원유통업협회에 따르면 (주)청광세라믹은 벽에 고리를 설치해 끼워넣는 건식 내진 타일 특허 취득에 성공,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주)청광세라믹의 방식은 기존 습식 타일이 벽에 접착제를 발라 부착하는 형태에서 벗어난 것으로 지진, 습기, 온도 차에 손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내진 실험에서 최고 단계인 15㎝ 변이까지 통과하기도 했다.

강경구 (주)청광세라믹 대표는 “편리함과 안전에 초점을 맞춰 시공 방법을 연구, 건식 시공법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설 발전에 도움이 될 신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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