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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5보] 평창 계촌리 산불 17시간만에 진화…산림 5㏊ 잿더미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353-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24일 오후 3시 39분께 발생한 산불을 25일 오전 8시 30분께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헬기 5대와 진화 인력 400여명을 투입해 밤사이 중단했던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이번 산불로 산림 5㏊가 잿더미로 변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앞서 24일 산불이 나자 헬기와 인력 4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산세가 험한데다 날이 어두워져 헬기를 철수시키고 민가 주변에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또 주민 5가구 8명을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시켰다. 한편 이번 산불은 인근 벌채지에서 작업자의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국은 실화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발생 경위와 피해 면적을 정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평창=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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