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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가 춤 춘다" 다이내믹댄싱카니발 개막

3일까지 댄싱공연장 등에서 열려
3,000여명 춤꾼 참여
이날 치악산 한우축제도 개막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을 개막합니다!”

3년 만에 돌아온 화려한 춤의 향연 '2022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의 막이 올랐다.

3일까지 국내외 56개 팀, 3,000여명의 춤꾼이 원주댄싱공연장 등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다.

첫 날인 1일 댄싱공연장 국내 유일의 최장 런웨이에서 열린 개막식은 축제 메시지인 ‘희망의 메아리, 바람이 되어’를 퍼포먼스 및 공연으로 담아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500여명의 시민합창단과 가수 김소향은 합창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꾸몄고 참가자 1,500여명이 펼치는 대규모 플래시몹은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원주시의용소방대와 원주시자율방범연합대가 ‘원주의 히어로(영웅)’로 소개돼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속 안전한 축제를 위해 참가팀 규모와 일정이 축소됐지만 해외 프로팀이 대거 출전해 역대 최고 수준의 다이내믹 경연이 기대되는 것을 비롯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 ESG 친환경 축제를 지향한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축제 기간 가수 자우림, YB(윤도현 밴드), 존노, 팬텀싱어3의 주인공 고영열 등이 분위기를 띄우고 공연과 이벤트가 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과 문화의 거리에서 이어져 도심 전역에 열기를 더한다. 또 제8회 치악산한우 축제도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한다. 축제는 3일 베스트 13개 팀이 참가하는 파이널 경연과 월드 플래시몹으로 막을 내린다.

개막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이재용 원주시의장 등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2022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1일 원주댄싱공연장에서 개막했다.
◇2022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1일 원주댄싱공연장에서 개막했다.
◇2022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1일 원주댄싱공연장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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