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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지역과 지구의 지속가능성 이야기 나누는 차근차근 상영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마련
21일부터 23일까지 축제극장 몸짓에서 영화와 토크

◇차근차근 상영전에서 볼 수 있는 영화 '풀타임' 스틸컷.

평창국제평화영화제와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1일부터 3일간 축제극장 몸짓에서 차근차근 상영전을 개최한다. 지역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영화와 토크로 시민들을 만난다.

21일 오후 7시에는 에리크 그라벨 감독의 '풀타임' 상영과 남궁순금 소설가의 토크가 진행된다. 이어 22일에는 '학교 가는 길'(감독:김정인), '동물,원'(왕민철)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 23일에는 '나는 보리'(김진유)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됐다. 23일 오후 5시 '미안해요, 리키'(켄 로치) 상영 후에는 김형석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토크가 준비됐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와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1일부터 3일간 축제극장 몸짓에서 차근차근 상영전을 개최한다. 포스터.

상영전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22일 오후 1시부터 극장 광장에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시민참여형 벼룩시장인 ‘봄내누리 벼룩시장’이 열려 누구나 판매자가 될 수 있다. 이어 23일 오후 1시부터는 춘천 작가들과 함께 버려지는 재료로 작품을 만드는 ‘RERE(리리프로젝트)’, 옷장 속 안 입는 21%를 가지고 와 다른 옷들과 교환하는 21% 파티(PARTY), 지금까지의 소비를 되돌아보는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 ‘예술로 만드는 초록백신’이 진행되고 오후 4시 자연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한보나의 공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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