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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특집]“사회공헌 활동으로 폐광지역 상생 앞장 ”

진폐환자 지원 등, 강원랜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눈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는 ‘진폐 겨울나기 지원사업’ 에 대해 담당자가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펼치고 있는 시회공헌활동은 강원일보와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대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가장 눈길을 끄는 행보는 올 6월 출범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진폐재해자를 위한 사업이다. ‘진폐 겨울나기 지원사업’은 진폐재해자 중 장해 1~13급 재가진폐재해자, 의증 및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판정자 4,921명을 대상으로 1인당 난방비 40만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폐광지역 4개 시·군 탄광순직근로자의 유가족 중 도내 거주자 154명에게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추가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 폐광지역 및 도내 진폐요양의료기관에서 치료 중인 진폐재해자 801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는 문화생활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폐광지역 진폐요양병원 장기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식품·특식 지원사업과 진폐 재해자 휴양 프로그램 등도 병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폐광지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도 눈길을 끈다. 재단은 지난달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특화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폐광지역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 방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폐광지역 소셜마켓 지원, 경단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희망솔루션, 소상공인 자립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등 폐광지와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박영신 강원랜드 홍보실장은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폐광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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