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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연세대 미래캠퍼스 교수팀 파마콜로지컬 리뷰스 논문 발표

일산화질소 전달체가 생체 내 면역 복잡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계 최초 요약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김지훈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팀이 일산화질소를 이용한 면역 항암치료의 원론 및 최신 동향을 망라한 총설 논문 'Opportunities for Nitric Oxide in Potentiating Cancer Immunotherapy'를 '파마콜로지컬 리뷰스(Pharmacological Reviews)'에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마콜로지컬 리뷰스는 73년 이상 출간 중인 약학 분야 최정상 국제 학술지(피인용지수(IF) 20.479, 학술지 랭킹지수 상위 0.9%)다.

김 교수팀은 일산화질소 전달체가 생체 내 면역 복잡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계 최초로 요약했다. 일산화질소 전달체의 항암 면역치료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교수는 포항공대에서 학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기초과학연구원, 미국 국립보건원, 미국 조지아공과대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올해 연세대 미래캠퍼스 조교수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