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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영월 창절사(寧越 彰節祠) 보물 지정

◇영월 창절사(寧越 彰節祠). 사진=문화재청

속보=지난달 11일 보물로 지정 예고(본보 10월12일자 4면 보도)된 ‘영월 창절사(寧越 彰節祠)’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5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정식 지정됐다. ‘영월 창절사’는 사육신 등 열 명의 충신(忠臣)을 제향하기 위해 1685년에 건립된 곳으로 1705년 현 위치로 이건됐다. 보통의 사당에 비해 비교적 규모가 크고, 사당 외에도 유생들이 모여 학문하는 강당과 동서재, 배견루(누각)를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조선시대 서원과 같은 구성을 보여준다. 인근에 위치한 영월장릉과 함께 영월지역에서 단종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건립됐으며, 건축물에 남아 있는 익공의 형태 등이 18세기 건축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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