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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연말연시행사 돌아온다

원주시민 송년콘서트 올해 마지막 날 대규모 개최
새해 치악종각 타종, 신년인사회도 수년만에 열려

【원주】코로나19로 실종됐던 연말연시 행사들이 돌아온다.

'2022 원주시민 송년콘서트'가 31일 밤 9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원주문화재단이 준비한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올해 수고한 시민의 일상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의 아들 가수 조명섭을 비롯 장민호, 홍지윤, V.O.S., 최정원, 홍지민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1층 800석은 문화예술 소외계층,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한 사전 초대석으로, 2층 1,400석은 공연 당일 선착순 관람석으로 운영된다.

해마다 마지막 날 자정에 치악종각에서 진행되는 새해맞이 타종행사도 3년 만에 다시 만난다. 31일 밤 11시30분 치악종각 일대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500여명의 지역 기관·단체장, 국회·도·시의원, 공무원, 시민이 모여 카운트다운을 하고 종을 울리며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자리에서 NH농협 원주시지부는 간식을, 신한은행 원주시지부는 핫팩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기관·단체장과 경제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원주상공회의소 원주시신년인사회도 내년 1월 3일 오전 11시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신년인사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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