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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기획 - 법안&현안] <7, 完>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

춘천거주 비례대표

국민의힘 노용호(비례·사진) 의원은 양양 출신으로 강릉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이후 춘천에서만 인생의 절반 이상인 26년째 거주중인 '춘천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올해 초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의원 출마가 기정사실화 돼 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인 노 의원은 올해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과 지방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대기환경 부담금, 수계기금 등 기금 분배를 효율화 해 춘천시 재정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자전거 춘천 도시를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법안의 대표 발의를 준비중이다.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일부개정안도 대표발의해 우수 중소기업에 인건비 및 근무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과 관련, 국무총리실 산하 지원위원회 설치법을 통과시키는 성과를 이뤄낸 것처럼 새해에는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각종 특례와 법령 개발을 위한 입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해결할 지역 현안으로는 춘천수도권시대를 위한 광역 교통망의 연결,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확충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한 관련 예산 확보에 관심을 쏟겠다는 의지다. 특히 풍물·중앙시장과 명동상가 등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가는 한편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강원특수교육원 춘천 유치에도 힘을 보탤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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