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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운영 효과 ‘톡톡’

전체 매립량 2020년 비해 45.8% 급감

◇동해시가 생활폐기물 전(前)처리시설 운영에 따라 폐기물 매립량이 획기적으로 감소해 예산 절감과 폐기물처리 비용 감소, 매립시설 사용기간 연장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작업장.

【동해】동해시가 생활폐기물 전(前)처리시설을 운영하며 폐기물 매립량 감소와 함께 매립시설 사용기간과 재활용률이 대폭 상승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20년 2만3,450톤에 달했던 폐기물 매립량은 2021년 9월 전처리시설이 가동된 이후 같은 해 1만4,205톤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1만2,713톤으로 2020년 보다 45.8%(1만737톤)까지 감소했다.

특히 종량제봉투 폐기물 재활용률은 2020년 27%(반입 1만8,114톤·재활용 5,034톤)에서 2021년 70%(반입 1만8,166톤·재활용1만2,809톤), 2022년 71.5%(반입 1만7,288톤·재활용 1만2,353톤)로 크게 증가했다.

전국 최초로 환경부 시범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 9월부터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을 가동하면서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종량제봉투 폐기물과 공사장 생활폐기물(일시적 다량) 선별장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재활용 폐기물 일부를 전처리시설에 투입, 파쇄·분쇄해 생산한 폐합성수지류를 지역 기업체에 납품해 시멘트 부연료로 재사용하는 등 자원순환 효과까지 톡톡히 거두고 있다.

매립시설 사용기간도 당초 2028년에서 전처리시설 가동 이후 2035년 상반기까지 연장될 것으로 분석됐으며 폐기물 매립량 감소로 2022년 매립부담금도 1억4,000만원 가량 줄었다.

김동운 시 환경과장은 “2024년에는 국비지원사업인 공사장 생활폐기물(일시다량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비확보 및 성공적인 설치·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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