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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원교육청, 교육부 초등늘봄학교 시범 사업 탈락

시범교육청에 인천·대전 등 5개 시·도교육청
"교육부와 협의 후 돌봄사업 계획 확정 예정"

◇강원일보 자료 사진.

강원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초등돌봄학교 시범교육청 공모사업에서 탈락했다.

교육부는 25일 2023년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인천과 대전, 경기, 전남, 경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도교육청에는 6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각 교육청별로 지역 특색을 살린 여러 돌봄 프로그램들이 시행된다.

시범교육청 선정은 불발됐지만 강원도교육청은 계획대로 자체 돌봄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춘천과 원주, 강릉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틈새 돌봄 교실'과 최대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저녁 돌봄교실 신설, '더(THE)자람 방과후 학교' 확대 등 돌봄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었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오는 30일 교육부와 협의해 확정한다.

교육부는 시범교육청 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지방공무원 120여명을 배치해 단위학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 늘봄학교 전담 운영체제 구축,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저녁돌봄 석‧간식비, 안전관리비 등 늘봄학교 전국 확산을 위해 특별교부금 약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돌봄 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는 교육부와 협의를 해야 한다"며 "30일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지 않은 교육청 관계자들과 교육부의 간담회 이후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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