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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경호 "깨끗한 선거위해 노력…정당하게 조사 받겠다"

"수사관련 통지·연락 없어…정당하게 조사받을 것"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신경호 교육감.

검찰이 '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원도교육청 전 대변인 A씨와 관련 신경호 교육감의 공범 여부에 대해 내사중인 것으로 확인되자 이에 대해 신 교육감이 "깨끗한 선거를 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신 교육감은 25일 도교육청에서 출입기자단과 가진 차담회에서 검찰 내사와 관련, "선거를 치르다 보면 아무래도 신이 아닌 이상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거때마다 항상 선관위에 위법 여부를 질의한 후 행동했고, 깨끗한 선거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변인 재판과정에서 제가 (공범으로) 적시 됐다는걸 알게됐고 수사관련 통지나 연락은 한번도 없었다. (검찰이) 조사하겠다고 하면, 가서 정당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춘천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A씨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검찰 측은 "공범에 대한 별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두 달 정도 시간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신 교육감에 대한 수사를 통해 혐의가 드러나면 신 교육감을 입건해 기소 여부를 결정하고, 혐의가 없다고 판단되면 A씨의 단독범행으로 공소장을 변경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25일 강원도교육청을 압수수색했으며 6·1 교육감 선거범죄에 대한 공소시효(12월 1일) 만기를 하루 앞두고 지난해 11월 30일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의 공소사실 중에는 신 교육감이 공모 관계에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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