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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겨울 대표축제 태백산 눈축제 3년 만에 개막

31일까지 당골광장과 황지연못 일원서 개최
초대형 눈조각전, 전국등반대회 등 행사 풍성

◇제30회 태백산 눈축제가 27일부터 3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과 태백 황지연못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태백】대한민국 겨울 대표축제인 제30회 태백산 눈축제가 27일부터 3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과 태백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린다.

1994년부터 열리고 있는 태백산 눈축제는 웅장한 눈 조각 전시와 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겨울 축제만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태백산 눈축제는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5시 황지연못 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을 비롯해 은가은, 권민정, 윤서령, 설하윤, 류지광 등이 초청 가수로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현재 황지연못 일원에서는 ‘별빛 페스티벌’이 진행돼 환상적인 겨울밤을 수놓고 있다.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는 동화나라 콘셉트에 맞는 초대형 눈 조각 작품과 대형 이글루 카페가 조성돼 있는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가 풍성하다. 야생화공원과 테마공원에서는 얼음썰매 체험과 대형 눈 미끄럼틀, 전통 팽이, 전통 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추억의 연탄불 구이, 화덕 구이 등 따뜻한 먹거리도 준비된다.

눈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가 29일 열려 관광객과 등산 동호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잦은 눈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태백산국립공원에는 하루 100대 이상의 대형버스가 방문하는 등 지난해 대비 160% 늘어난 탐방객이 찾아 눈꽃산행의 묘미를 즐기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 도시인 태백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올해 태백산 눈축제는 다양한 테마와 재미있는 행사로 구성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태백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30회 태백산 눈축제가 27일부터 3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과 태백 황지연못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30회 태백산 눈축제가 27일부터 3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과 태백 황지연못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30회 태백산 눈축제가 27일부터 3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과 태백 황지연못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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