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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세 결집 나선 국민의힘 청년당원들, 전당대회‧내년 총선 변수되나

다음달 3일 강원도당서 청년위원회 발대식
전당대회 출마자 대거 참여하면서 세 과시

◇김필수 국민의힘 강원도당 청년위원장.

국민의힘 강원권 청년 당원들이 3·8전당대회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세 결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1지선에서 선출직을 대거 배출한 국민의힘은 청년 광역·기초의원뿐만 아니라 청년당원들의 활동을 전격 지원하면서 인재풀 확장에 발벗고 나선 모습이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김필수·사진)는 다음 달 3일 오후 4시 도당 3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 및 임명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9월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강원도당위원장이 조직을 개편하면서 청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전당대회를 앞둔 다음 달 발대식을 열면서 도내 청년당원들에게 전략적으로 힘을 싣는 모습이다.

이날 자리에는 유상범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박정하(원주갑), 노용호(비례) 국회의원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광역·기초의원, 국민의힘 전국 12곳의 시·도당 청년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해 강원도당 청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힘을 보탠다.

특히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당대표 후보인 김기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등도 참석할 전망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필수 위원장을 필두로 김흥섭(춘천), 김민수(횡성), 서영일(삼척), 김경환(철원), 임장군(속초), 홍의진(강릉) 등 6명의 수석부위원장, 20여명의 부위원장이 임명된다.

김필수 위원장은 "2024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선 도내 청년조직들이 살아 숨 쉬어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국민의힘 강원도 청년들의 꾸준한 성장이 곧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강원협의회가 27일 출범한다. 이날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워크숍이 충남 예산 덕산리솜스플라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휴식기를 갖고 있는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들이 모여 강원협의회를 구성한다.

협의회장은 김용래(강릉) 강원도의원이 맡고 김기홍(원주), 문관현(태백), 박대현(화천), 임미선(춘천), 최재민(원주) 강원도의원과 김보건 춘천시의원 등 13명의 기초의원이 협의회원으로 참여한다.

선출직 청년의원들의 구심점을 만들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전국청년의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용래 강원도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청년 지방의원들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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