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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OTT 채널서 도 출신 스타들 만나요

김서형·전여빈·라미란 활약 기대

◇배우 김서형, 전여빈, 라미란. 소속사 제공 (사진 왼쪽부터)

올해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강원도 출신 스타들의 활약이 예상된다. 강릉 출신 김서형, 전여빈, 정선 출신 라미란 등이 OTT채널에서 연이어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서형이 출연한 왓챠(Watcha) 오리지널 시리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지난 5일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픈 부인을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한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서형은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워킹맘 ‘다정’ 역을 연기했다. 왓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 4.5점이라는 최고 평점을 유지하며 호평받았다.

넷플릭스(Netflix)는 올해 삼사반기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1998년으로 돌아가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을 만나며 벌어지는 타임슬립 로맨스다. 전여빈이 1인2역을 맡아 1998년을 살아가는 민주와 그의 몸에 들어간 준희를 연기한다. 성격이 정반대인 두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라미란은 티빙(TVING)이 올해 주요 라인업으로 꼽은 시리즈 ‘잔혹한 인턴’에 출연한다. 7년 만에 복직한 40대 인턴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작품이다. 라미란은 7년 간 잊고 있던 자신의 이름과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재취업 전선에 뛰어든 ‘고해라’ 역을 맡았다.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전 회사 동기로부터 인턴직을 제안받고 취업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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