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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료기기 중동시장 공략 힘 모은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아랍 헬스 2023’서 강원공동관 조성
도내 15개 의료기기업체 참여…온·오프라인서 바이어 상담 나서

◇두바이 아랍 헬스 2023에서 선보일 강원공동관 조감도

강원의료기기업체들이 중동 최대 전시회로 손꼽히는 제48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두바이 아랍 헬스 2023)에 참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강원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을 병행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은 지난 4일 시작했다. 오는 3월2일까지 이어진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에서 펼쳐진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조성하는 강원공동관은 216㎡(24 부스)로 조성된다. 도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대양의료기(주)와 (주)휴레브, (주)현대메디텍, (주)엠아이원, (주)에이치비오티메디칼, (주)소닉월드, (주)바이오프로테크, (주)메디포, (주)메디코슨, (주)레본슨, (주)메쥬, (주)메디아나, (주)리스템, (주)비알팜 총 15곳이 참가한다.

◇2020년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 헬스(Arab Health) 2020 전시회애서 원주 한라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강원일보DB>

전시장 부스 공사 및 디자인,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 기업별 통역원 지원 등의 오프라인 마케팅까지 전시 마케팅 일련의 과정들을 총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강원공동관 규모는 지난해 20개(180㎡) 부스에서 올해 24부스(216㎡)로 확장하는 등 업체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또 사전 마케팅을 통해 3만여명의 해외 바이어에게 초청장을 배포한 데 이어 사전 온라인 미팅을 주선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든 영역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강원도와 원주 대표 전략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의 해외 각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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