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 산불 피해현장 철거 및 복구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2일 강릉시 안현동과 저동 일대 펜션단지, 단독 농가주택 등 강릉 산불 피해지역 곳곳은 굴착기 등을 동원한 전소 건물 철거 작업이 한창이었다. 작업은 시와 정부의 산불 피해조사를 마친 후 건물 철거에 동의한 이재민 주택과 숙박시설부터 시작됐다.
철거 후에는 본 건물 복구 전까지 시가 우선 주문한 컨테이너 하우스 50동이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거주지에서 농업 등 생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이재민을 위한 조치다.
임시대피소로 활용됐던 강릉 아레나가 지난 1일 폐쇄됐으며 이재민들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이젠), KIST 관사를 비롯해 펜션 등 숙박시설 23개소로 이주했다.
시는 현재 확보된 LH 임대주택 잔여물량 30세대에 대해서는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자를 선정해 입주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이재민들이 분산된만큼 임시주거시설 생활을 적극 지원해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구호 물품 제공 및 이동세탁차 운영 등의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시 주거시설에 대한 책임 담당제 운영과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며 식사 준비가 어려운 펜션 거주 이재민에게는 경포번영회 주차장에서 도시락을 나눠준다. 주 2회 이동 진료소와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도 이어진다.
이번주 정부의 산불 피해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이달말 산불 이재민 예산 편성 및 1차 직접지원금 지급과 추후 성금에 대한 보상금 지급도 실시될 전망이다.
최윤순 시 행정국장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뿐 아니라 산불 피해 복구까지 조속히 지원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