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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선택 4·10총선] 인제 지역개발과 산림자원 특화센터로 표심 공략

김도균 “인제-원통 통합개발 역세권 연계 발전”
이양수 “동서고속철도 조기완공 교통여건 개선”

【인제】이번 4·10총선에서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후보들은 인제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특화센터 등을 내세우며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최근 인제읍에서 잇따라 선거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각자의 포부와 공약을 설명했다.

김도균 후보는 인제-원통 도심지 통합개발을 내세웠다.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을 통한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개발 가용지를 확보하고 원통 역세권 개발 계획 연계 등 인제와 원통의 도시 통합 발전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국도31호선 인제스피디움-인제읍까지의 선형개량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백담사에 친환경 대체교통수단 트램 추진, 군 사격장 소음피해 보상 현실화, 국립 한반도DMZ생물자원관 유치, 산림특화단지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양수 후보는 서울~인제~속초 동서고속철도의 2027년 완공 및 개통과 인제 상남~기린 국도 31호선의 선형개량 공사의 조기착공 및 연장 등 지역 SOC 확충을 통해 교통 여건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군비행장 소음피해를 정당하게 보상받고, 인제 국립생물자원관 적기 개관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제 지역활력타운을 돌봄 일자리가 포함된 복합 주거거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신남리·현리까지 LPG배관망 확장, 산림문화센터 설치, 인제 투자선도지구 신규 지정 등을 공약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후보의 인제군 선거연락사무소 개소식이 최근 인제읍에서 열렸다.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인제군 선거연락사무소 개소식이 최근 인제읍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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