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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강릉시민축구단,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우승…전국체전 도대표 선발

27일 평창 유나이티드 상대로 1대0 승리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

◇ 강릉시민축구단은 27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배' 결승에서 평창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사진=강릉시민축구단 제공

강릉시민축구단이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우승으로 전국체육대회 도 대표로 선발됐다.

강릉 출신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시민축구단은 27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배’ 결승에서 평창 유나이티드를 1대0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열린 준결승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6대1 대승을 거둔 강릉은 이날도 시종일관 공격을 시도하며 승리를 노렸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42분 권태영이 페널티킥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는 강릉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이날 우승으로 강릉은 올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도 확보하게 됐다.

김도근 감독은 “시즌 개막 후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계속 치르는 상황에서도 선전해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상승세를 이어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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