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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민의힘 강원 “전 당원 총력 유세전 돌입해 ‘거대 야당 횡포’ 심판”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선거기간 개시일인 28일 오전 도내 8개 선거구별로 전 당원 총력 유세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자료를 내고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원서도 전락’발언으로 강원도를 낙후된 전락의 대명사로 낙인 찍은 것을 규탄한다”며 “국민의힘 강원 선대위는 이번 총선이 거대 야당의 횡포로 차질을 빚어온 정부 여당의 국정을 정상화할 수 있는 중대한 분수령으로 보고, 강원 발전을 위해서는 도민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다수의 불·탈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민주당 대표가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당을 사당화해 법의 심판을 무력화하려는 점도 부각할 것”이라면서 “입시 비리로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준 조국 전 장관이 창당을 통해 국회에 입성, 역시 사법권에 맞서려 하고 있는 점을 들어 법과 정의 실현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당은 28일 실시되는 2024년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과 관련, 각 후보 캠프에 영어시험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2시20분까지 70분 동안은 고교 인근의 유세를 자제해 학생들의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통보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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