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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한국 서부·남동발전 정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중기부 전국 134개 공공기관 평가결과 발표
평창출신 박형덕, 강릉출신 김회천 사장 체제 경사
혁신도시 본사위치 한국광해광업공단도 '최우수'기관 포함

◇박형덕(평창)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회천(강릉) 한국남동발전 사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사진 왼쪽부터)

평창출신 박형덕 사장이 경영하는 한국서부발전(주)과 강릉출신 김회천 사장이 운영중인 한국남동발전(주)을 비롯한 전국 33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광해관리공단도 최우수 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총 134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등급별로 최우수 33개, 우수 37개, 양호 29개, 보통 17개, 개선 필요 18개 등이다.

특히 2021년 9월부터 황규연 사장 체제에 들어간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올해 초 중기부가 선정하는 동방성장 우수 모델인 '윈윈 아너스'기관으로도 선정된 이후 겹경사를 맞았다. 당시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프로그램 브랜드 엑스포를 농업회사법인 넥스트온과 함께 추진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밖에 강원도에 본사 또는 본부를 둔 공공기관(공기업형, 준정부형, 기타형) 중에서는 (주)강원랜드와 국립공원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4곳이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양호'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보통'에는 도로교통공단이, 개선 필요' 에는 대한석탄공사가 각각 포함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미니해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 확산을 위해 2007년 도입된 평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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