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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강원자치도와 베트남 간 관광객 격차 좁히기 위해 협력"

강원도대표단-베트남 관광분야 관계자 간담회

제14회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가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ICE 하노이 전시장에서 열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이민호 강원랜드 마케팅실장, 이재훈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 등이 베트남 관계자들과 강원관광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권태명기자
제14회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가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ICE 하노이 전시장에서 열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이민호 강원랜드 마케팅실장, 이재훈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 등이 베트남 관계자들과 강원관광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권태명기자

강원자치도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와 베트남 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 둘째날인 지난 12일 하노이I.C.E에서는 관광분야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강원도대표단 간 소규모 간담회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이재훈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 응웬 흐이 남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부국장, 응웬 안 덕 베트남 국가보훈처 부국장 및 베한 친선협회 부회장, 이병상 BZCom 대표, 허준재 보토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강원도대표단과 베트남 관계자들은 지난해 한국에서 베트남을 찾은 관광객이 365만명을 기록한 데 반해 베트남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42만명, 특히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7만6,000명에 그쳐 격차를 보이고 있는 실정을 짚고 양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특히 강원도 인바운드 관광객 확대를 목표로 현지 여행사 상품개발 유도, 홍보활동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응웬 흐이 남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부국장은 "강원자치도가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활발히 홍보활동을 벌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해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금보다 훨씬 많은 베트남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게끔 방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