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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음식의 맛과 멋’ 2024년 로컬푸드축제 오늘 개막

19~21일 나전역 일원
15개 마을별 특색있는 토속음식 선보여
공연과 전통 산촌놀이 체험 등 다채

【정선】옛 산촌의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2024년 로컬푸드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정선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추억의 옛날 밥상’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토속음식을 제공하고 여행의 쉼과 힐링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봄맞이 축제가 될 전망이다.

로컬푸드 축제에서는 북평면 15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한 재료만을 사용한 정선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만들어 낸다.

장열 1리는 ‘어머니 손맛이 그리울 땐 김치, 감자옹심이 한번 잡숴보시래요!’를 테마로 옛 시절 어머니의 손맛을 재연한 감자옹심이를, 남평 1리는 ‘부쳐먹Go, 지져먹Go, 나눠먹고Go, 맛있는 전!’을 테마로 지역에서 생산한 곤드레 등 산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전 요리를 선보인다.

19일 개막식에는 지역아동센터 플래시몹 이벤트를 비롯해, 남평농악, 대형그릇 퍼포먼스, 정선군립예술단 공연 및 이길영 고구려 밴드, 가수 홍서현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20일에는 활, 새총 만들기 등 놀이 체험과 전통 산촌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논삶기 축구대회’는 논 농사를 짓기 전 논을 밟으며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맛 전수관’에서는 방문객이 지역의 토속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신원선 북평면장은 “로컬푸드축제에서 정겨운 산촌 음식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로컬푸드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정선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2024년 로컬푸드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정선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2024년 로컬푸드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정선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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