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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사대부고,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25m 권총 단체전 우승...창단 첫 쾌거

◇강원사대부고 사격팀. 왼쪽부터 최예준, 최승현, 이현준, 이유환, 박한결, 오지석, 김현순. 사진=강원사대부고 제공.

강원사대부고 사격팀이 창단 후 처음으로 ‘제40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고등부 25m 권총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허준호 감독과 박철홍 코치가 이끄는 사대부고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고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유환(1년), 이현준(2년), 최예준, 최승현(이상 3년)이 출전한 25m 권총 단체전에서 1,708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대부고는 25m 권총 팀을 만든지 5년 만에 전국 정상에 등극했다. 이 종목 우승을 놓치지 않던 환일고(1,706점)를 제치는 쾌거를 달성했다. 575점을 기록한 이유환은 개인전 3위에 올랐다.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이현준, 최예준, 최승현, 박한결(1년)이 1,639점을 합작해 동메달을 차지했고,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는 이현준, 최예준, 최승현, 김현순(1년)이 나서 1,622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유환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567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박철홍 코치는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김정근 교장 선생님과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