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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신 김효주, 국내 첫 LET 대회 ‘아람코 팀 시리즈’ 출전

원주 출신 김효주(29·롯데·사진)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아람코 팀 시리즈’에 출전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후원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뉴코리아 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대회이기도 하다.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으로 구성된 36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프로 선수들이 개인 타이틀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9위 김효주는 유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대회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LET 대회인 만큼 우승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효주는 “투어 관계자들로부터 아람코 팀 시리즈가 얼마나 특별한 대회인지 들었고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출전을 결심했다”며 “대회 방식이 정말 독특해서 기대된다. 이런 방식의 대회에 참여하는 건 처음이며 한국 땅에서 동료 LPGA 선수들과 경쟁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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