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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청

농촌일손 돕기! 시작합니다

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철원 화자리에서 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직접 이앙기를 몰며 영농철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5일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 일원에서 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영농철 농촌현장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현종 철원군수, 농협, 농어촌공사, 한전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를 비롯해 도내 대학교 총학생회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발대식에서 “올해 강원농업인력지원 봉사단 목표인력이 1만2,000명인데 오늘 발대식은 첫 테이프를 끊는 자리”라며 “아무리 농촌이 기계화가 되었다고 해도 농사일은 사람의 손이 필요한 것이 현실로 농촌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없도록 도에서도 인력지원 봉사단 운영을 비롯해 계절근로자 배정, 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5일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 일원에서 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 행사 후 김 지사는 철원 화지리 농가를 방문해 봉사단과 함께 벼 모판을 싣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함께 했다.

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은 도내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대학, 일반자원봉사자 등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도와 시·군의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인력을 상시 모집, 농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