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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강릉·춘천 나란히 무승부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이하 강릉)과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이 나란히 무승부를 거뒀다.

강릉 출신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은 지난 27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목포FC와의 K3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까레카와 엘리아스 등 외국인 선수들이 선발 출전한 강릉은 경기 초반부터 목포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허용했고, 0대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공세를 이어간 강릉은 경기 막판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39분 혼전 상황 중 흘러나온 공을 잡은 권태영이 침착하게 수비수들을 제친 뒤 왼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경기는 더 이상의 추가골없이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리그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를 이어간 강릉은 어린이날 연휴인 다음달 4일 오후 3시 강릉종합보조구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K3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춘천 출신 정선우 감독이 이끄는 춘천은 28일 경기 시흥 희망공원운동장에서 열린 7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전에서 득점 없이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갔다. 춘천은 다음달 4일 오후 3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대구FC B팀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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