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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장평가스폭발사고로 불탄 해피700용평도서관 재조성된다

-평창군 3일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업무 협약 체결
-KB국민은행 1억5000만원 지원,(사)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 최고급 원목가구로 조성

‘KB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3일 평창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김연수KB국민은행 영동지역본부장, 김수연(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B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3일 평창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김연수KB국민은행 영동지역본부장, 김수연(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1월1일 장평 가스 폭발 사고로 불타버린 해피 700용평도서관이 다시 만들어진다.

‘KB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3일 평창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김연수KB국민은행 영동지역본부장, 김수연(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B국민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에 기업후원으로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도서관 공간 구성을 위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속지원, 평창군은 개관 장서확보 및 정기적인 도서지원, 운영인력 확보, 독서프로그램 및 도서관 운영을 하게 된다.

특히 장평가스폭발사고로 불탄 해피700 용평도서관을 용평면어울림문화센터 1층으로 이전해 최고급 원목책상과 책꽂이 등을 갖춘 품격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돼 군민들에게 양질의 독서 및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문화 수준에 도서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HAPPY700 용평도서관이 군민에게 양질의 독서 및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연수 KB국민은행 영동지역본부장은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은 KB국민은행이 (사)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과 200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전국에 110여개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왔다”며 “갑작스러운 가스폭발사고로 상심이 크실 용평면 주민들에게 이번에 만들어지는 작은 도서관이 생활의 쉼터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했다.

김수연(사)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 대표는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은 미래지향적이며 국민들을 잘 살게 하기 위한 도서관운동이라 개인적으로 늘 KB국민은행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가스폭발로 상심했을 용평면민들에게 도서관 조성사업으로 용기를 낼 수 있는 재기의 장소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