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유·청소년 탁구 유망주들이 기량을 펼치며 경쟁을 벌일 ‘WTT 유스 컨텐더’가 8일 강릉아레나에서 개막한다.
‘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4’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가 주관하는 유·청소년 선수들의 국제투어 시리즈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미국, 인도, 호주 등 탁구 강국에서 19세 이하의 남녀 유망주 250여명이 출전한다.
8일 개막해 11일까지 4일간 세부 연령대로 나눠 남녀 개인단식과 혼합복식 경기가 치러진다.
첫 날 남녀 단식 예선을 시작으로 10일 혼합복식 결승, 11일 남녀 단식 결승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WTT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볼 수 있다.
13일부터 20일까지 ‘제70회 BUTTERFLY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25일부터 26일까지 ‘제30회 대한탁구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탁구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정윤식 시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탁구에 대한 관심을 높여 다가올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