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강원 안전 기원 법회’가 7일 오전 강원경찰청 대강당에서 봉행됐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 강원경승지단장 해운스님을 비롯한 강원경찰 경승 스님과 지역 스님, 허재호 경찰불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법회는 강원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강원도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강원경찰청 봉축 법회가 6년 만에 다시 열리고, 강원경찰 가족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스님들과 불자님들이 늘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승지단장 해운스님은 “지역 주민이 늘 평안하고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경찰들과 스님들은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늘 성찰하고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