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지속가능한 전국 100대 도시에 횡성·양양 등 7개 시·군 포함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순위발표
1위는 세종···횡성·양양·속초·홍천·영월·양구·고성 포함

횡성군과 양양군 등 강원 7개 시·군이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상위 100위 안에 포함됐다.

(사)한국지역경영원은 3일 국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해당 평가는 전국 22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인구와 경제, 고용, 교육, 건강 및 의료, 안전 등 5개 영역 30개 지표의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총점 637.8점을 받아 지속가능한 도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2위는 수원시, 3위는 남원시였다.

강원도에서는 횡성군이 534점을 받아 18위에 올랐고 양양군은 37위였다. 속초시(58위)와 홍천군(67위), 영월군(85위), 양구군(91위), 고성군(93위)도 순위권에 들었다.

강원지역 지자체들은 각 부문별 평가 가운데 교육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교육부분만 별도로 한 평가에서 정선군(17위), 영월군(21위), 평창군(31위), 인제군(53위), 홍천군 (55위), 양양군(60위) 등 강원 12개 시·군이 100위권에 포함됐다.

반면 의료 분야 평가에서는 동해시(92위)가 유일하게 100위권에 올랐고, 경제 및 고용 분야에서도 원주시(94위)가 유일했다.

윤황 한국지역경영원 이사장은 "대한민국 어느 곳이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각 도시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찾아가야 한다"고 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