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인물일반

20년 간 이어온 응원…IT로 세상의 벽 허물어요

함께사는 강원세상, 도 장애인IT경진대회 후원

박진오 함께사는 강원세상 이사장(강원일보 사장·사진 오른쪽)은 5일 본사 소회의실에서 이방웅 강원자치도 장애인재활협회장에게 제20회 장애인IT경진대회 지원금을 전달했다. 신세희기자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사장: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지난 5일 강원일보사 회의실에서 강원자치도 장애인재활협회에 ‘제20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IT경진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해 열린 강원일보 자선음악회 ‘아름다운 동행’의 수익금 일부를 지정기탁하면서 성사됐다.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도내 장애인들의 컴퓨터 활용 및 IT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4,650만원을 지원했다.

박진오 함께사는 강원세상 이사장은 “매년 정보화 시대에 소외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자신감과 재활 의지를 고취 시키며, 희망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방웅 도장애인재활협회장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잘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강원도 내 장애인들의 IT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이번 대회를 잘 개최해 정보화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IT분야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도 장애인 IT경진대회는 오는 13일 선수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창작개발센터 지하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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