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면허 운전하던 불법체류자 2명이 경찰의 추격 끝에 검거됐다.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대는 지난 28일 오후 3시45분께 원주시 단구동 단관택치 일대에서 범죄예방 순찰 중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A씨(42)와 B씨(26)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날 A씨와 B씨는 원주의 한 마트에서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지인 소유의 차량을 운행하던 중 경찰관에게 무면허 운전 사실이 적발, 골목길로 도주했다. 경찰은 곧바로 추격해 이들에게 정지명령을 내린 후 출입국관리법·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최근 2개월여간 도내에서 총 11명의 불법체류자를 체포하는 등 적극적인 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