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18일 태국올림픽위원회 회의실에서 태국컬링협회, 태국세팍타크로협회와 국제 스포츠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희구 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수완나 실빠 아차 태국컬링협회장, 타나 차이프라싯 태국세팍타크로협회장, 최영석 태국올림픽위원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선수 및 지도자, 체육관계자 간의 교류와 합동훈련 △훈련시설·경기장·스포츠 과학기술의 공유 및 협력 △체육행정 노하우와 정책 공유 △청소년 체육 인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날 업무 협약으로 도체육회는 동계종목 발전을 희망하는 태국에 컬링 등 기술 자문과 지원을 제공하고, 태국은 세팍타크로의 기술 전수 및 훈련 파트너 역할을 맡기로 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이번 협약은 양국 체육 발전의 디딤돌이자, 철저한 윈윈전략을 바탕으로 한 강원체육의 국제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