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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육상, 아시아 간다…대표 4명 선발 쾌거

심준·박나연·황미르·임경희 국가대표 선발 쾌거

◇강원 육상선수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왼쪽부터 심준, 박나연, 황미르, 임경희) 사진=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 제공

강원 육상이 아시아 무대를 향한 힘찬 도약에 성공했다.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강원도 소속 선수 4명이 태극마크를 달며 지역 육상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포환던지기에서는 심준(영월군청)이 6차 시기 18m57을 던져 1위를 차지하며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박시훈(금오고), 장종혁이 각각 18m03, 17m72로 뒤를 이었다.

원주시청의 박나연은 여자 1,500m 경기에서 4분18초57로 1위를 기록,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나연은 경산시청 김유진과 박해진(포항시청)을 따돌렸다.

황미르(강원도체육회)는 해머던지기에서 3차 시기 60m42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이윤철(음성군청)이 65m66으로 우승했고, 강민승이 59m97로 3위에 올랐다.

여자 10,000m에서는 임경희(삼척시청)가 35분11초90으로 2위에 올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우승은 최정윤(충남도청)이 35분07초83으로 차지했으며, 김가이(김천시청)가 3위로 뒤를 이었다.

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 관계자는 “전 종목에서 강원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며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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