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인제 하남리서 산불…정부 산불 1단계 발령

신속한 진화 위해…헬기 4대 투입 진화 중

◇26일 오후 1시18분께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인제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18분께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28-1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곧바로 정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7대, 산불진화장비 27대, 산불진화대원 142명 등을 투입했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6m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산불 발화지점이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 인근으로 고속도로 서울방향과 양양방향 차량들의 이동이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고 산불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