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산림당국 인제 산불 관련 대응단계 2단계 격상

26일 오후 1시11분께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28-1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림당국이 오후 4시45분 산불 대응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100㏊ 미만일 때 발령된다.

인제군은 오후 3시39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산불 인근 주민들에게 기린초체육관과 기린중고체육관, 기린실내체육관. 기린면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양양군과 속초시, 고성군도 재난문자로 대피 등에 사전 대비할 것을 안내했다.

앞서 도로당국 등은 서울양양고속도로 내촌IC∼양양TG 양방향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국도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구간에서 수시간 지정체가 발생,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산불진화헬기 19대, 산불진화장비 29대 산불진화인력 142명 등을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분숏폼뉴스]인제 산불 야간 진화작업 돌입…주민 400여명 대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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