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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징계 철회… 손 아카데미 “무분별한 비방 자제해달라”

손축구아카데미 “징계 철회는 정당… 허위 비방엔 강경 대응하겠다”
“지도자 자격과 무관… 유소년 피해 없도록 협조 부탁드린다”

◇손웅정 감독. 사진=연합뉴스

속보=강원도체육회가 손웅정 감독에 대한 징계를 철회(본보 29일자 23면 보도)한 가운데 손축구아카데미가 억측을 통한 자극적인 언론 보도와 무분별한 비방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손축구아카데미는 29일 “손 감독은 사건 당시 현장에 없었고, 등록 지도자가 아니었기에 징계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이번 징계 철회는 그의 지도자 자격과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축구아카데미가 무자격자에 의해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식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보도는 자제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유소년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체육회는 지난 28일 손 감독에 대한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취소한 이유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등록 이전에 발생한 행위이므로 현행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아카데미는 최근 일부 허위 진정과 악의적인 댓글, 게시글 등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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