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퇴직공무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신성호 도청노조위원장, 퇴직공무원과 가족, 함께 일했던 직원들이 참석해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기렸다.
김진태 지사는 도정 주요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한 최봉용 전 건설교통국장에게는 홍조근정훈장을, 실국장들의 일정 조율과 지원 등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도정의 원활한 운영을 묵묵히 뒷받침해 온 이춘근 전 대변인실 주무관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전수하며 감사를 전했다.
훈포장과 함께 전달된 기념품으로는 공직에 첫발을 내딛던 날 본인이 제출했던 선서문, 주민등록표, 신체검사서 등 초기 임용 서류사본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자료집을 전달, 초심을 되새기며 긴 세월의 의미를 돌아보는 뜻깊은 선물이 되었다.
김진태 지사는“30여 년이 넘는 공직생활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퇴직하셨어도 우리는 여전히 한 식구”라 며 앞으로의 출발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