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악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가 중국 후저우시음악가협회와의 문화 교류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음악협회는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를 방문, 후저우시음악가협회와 국제 교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 차례의 공식 음악회와 청소년을 위한 특별 음악회가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 음악교류, 한중 마스터클래스 진행 등 협력을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한국음악협회 원주시지부는 중국 쓰촨성 다저우시 음악가협회와 ‘한·중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표단 초청 방문 등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수 도음악협회장은 “이번 후저우시와의 문화 교류는 강원 음악인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 양국 간 예술 교류를 통해 상호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도음악협회는 이번 교류를 단순한 음악회 개최에 그치지 않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문화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