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27일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즉시 출범시키자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일교의 국힘 당구하기에 진저리가 처진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100명 로비했다고? 물타기로 시간 끌지 말고 로비 국회의원 명단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개신교는 왜 침묵하고 있나. 통일교는 이단 아닌가?"라고 따져물었다.
또 다른 글에서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통일교 시설에 들른 적은 있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국민을 뭘로 보고 이따위 허접한 변명을 늘어놓나?"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인류 역사에서 제정 분리 된지가 언제인데 21세기 대한민국 국회 주변에서 ‘이단’이 설치나?"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