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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고성]산오징어 품귀 값 폭등


【高城】제철을 맞은 산 오징어가 품귀현상을 빚고있다.

 6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주 관내 오징어 어획상황은 413t, 4억8,900만원을 비롯 올들어 모두 2,518t, 41억1,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5t, 15억2,100만원 보다 수량 373%, 금액은 271%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어획상황이 크게 늘어난 것은 대화태 어장 부근에 출어하는 하루평균 34척이 5박6일 1항차에 척당 1,500급(급당 20마리)의 어획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로 산 오징어를 대상으로한 연안 어장은 이상조류에 따른 냉수대 현상등으로 위판마져 이루어 지지 않을 정도로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때문에 먼바다 어획분인 선어 값이 급당 5,000~1만3,000원인데 비해 활어 값은 종전 8,000~1만2,000원에서 1만7,000~3만원으로 치솟고 있다.

 이처럼 오징어 값이 큰 폭의 차이를 보이자 피서객들의 푸짐한 산 오징어 맛보기 기대에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는데다 바가지 요금 오해 시비까지 일고 있다.<朴承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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