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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평창]대화초 명성 되찾기 한마음

 전국 최고의 고추로 평가받던 대화초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평창군 대화면 농민들과 사회단체가 홍보강화와 고품질 고추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화면농민들과 농민단체들은 지난해 대화초명품생산협의회를 구성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품질의 대화태양건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29개 농가를 선정했다.

 특히 대화초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소량 한정생산방법을 채택해 올해 모두 3,480㎏만을 유기농법으로 생산하고 농약잔류량과 청결관리 등을 대화초협의회에서 적극 감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출향인사와 대도시 자매결연처 등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대화초 1세트당 600g짜리 500세트를 무료로 배부, 대화초의 우수성과 특성을 홍보와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지난 29일부터 추석연휴 기간동안 대화초를 홍보하는 스티커 3,000매를 제작 차량과 상가에 부착하고 귀성객들에게도 배부, 대화초의 홍보에 적극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李洙現(이수현)군의원은 『지난 60~70년대 경동시장이나 노량진농수산물시장에서 최고의 고추로 평가받던 대화초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 대화농민이 한마음으로 뭉쳤다』며 『엄선된 최고 품질의 대화초만을 소량생산해 희귀진가를 발휘할 계획이다』고 했다. <平昌=金英石기자·ston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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