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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기초생활급여 통장 압류 못 한다

우체국 오늘부터 `행복지킴이 통장' 판매

도내 우체국이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가 지원받는 생활급여가 압류되지 않는 통장을 판매한다.

강원지방우정청(청장:성시헌)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신용불량자라도 급여가 압류되지 않는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을 1일부터 도내 전체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급여 전용 통장인 행복지킴이 통장은 창구는 물론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며 인터넷 뱅킹으로 타행 이체를 하거나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현금 인출을 해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그러나 기초생활급여 이외에 다른 돈은 입금할 수 없으며 다른 통장에서 행복지킴이 통장으로 이체나 송금이 안 된다.

또 장애연금과 기초노령연금도 행복지킴이 통장으로 입금 받을 수 없다.

통장 개설을 위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와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우체국으로 가면 된다.

원주=이명우기자 woolee@kwen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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