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지방정부정상회의 폐막
최 지사 '강원/평창선언문' 오늘 고위급회의에 전달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가 '강원/평창선언문'을 채택하고 14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폐막했다. 강원/평창선언문에는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돼 향후 DMZ의 환경보전과 평화적 활용을 위한 세계적 지지기반이 확대됐다.
지난 12일 부터 열린 지방정부 정상회의는 강원/평창선언문에서 “6·25전쟁 이후 지난 60년간 보전된 DMZ와 한반도 남북을 잇는 백두대간은 매우 중요한 생태적 자산이며 전 인류를 위해 반드시 인식되고 보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와 도가 추진하려는 DMZ세계평화공원 조성에 대한 세계적 동의를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지방정부 정상회의는 강원/평창선언문을 통해 생태적인 기반시설들을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기회로 수용할 것 등도 각국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최문순 지사는 폐회사에서 “DMZ는 한국인들에게 매우 큰 딜레마인 동시에 가장 평화롭고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지역이기도 하다”며 “DMZ를 인류의 자산으로 인식해 준 참가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이 강원/평창선언문을 15일 개막하는 생물다양성협약 고위급(중앙정부)회의에 전달한다. 15~16일 열리는 고위급회의는 정홍원 국무총리, 윤성규 환경부 장관, 최문순 지사, 국회의원, 헬렌 클라크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 브라울리오 디아즈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규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