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 맞설 인터내셔널팀 선발
아시아 선수 중 단 2명만 포함
배상문 단장 추천 합류 가능성
속초 출신 김시우(22)가 제12회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승선했다. 김시우는 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6위를 유지해 미국과 유럽 선수를 제외한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프레지던츠컵 티켓을 확보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 간의 대항전이다. 유럽은 빼고 미국을 제외한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선수들로 구성된다. 각 팀 12명의 선수 가운데 10명은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2명은 단장 추천에 따라 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랭킹을 기준으로 한 인터내셔널팀 10명 중에 아시아 선수는 김시우와 일본 마쓰야마 히데키(세계랭킹 3위) 두 명만이 포함됐다.
제이슨 데이(9위)와 애덤 스콧(20위), 마크 리슈먼(23위·이상 호주), 루이 우스트히즌(21위), 샬 슈워츨(26위), 브랜던 그레이스(34위·이상 남아프리카 공화국), 조나탄 베가스(37위·베네수엘라)가 명단에 올랐다. 애덤 해드윈(45위·캐나다)은 이날 끝난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공동 13위의 성적을 바탕으로 막차를 탔다.
다만 닉 프라이스 단장의 추천 2명이 아직 남아 있다. 프라이스 단장은 최근 “배상문(31)이 이번 대회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어 배상문의 합류 가능성도 있다.
한편 미국팀에는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리키 파울러, 대니얼 버거, 브룩스 켑카, 케빈 키스너, 패트릭 리드, 맷 쿠처, 케빈 채플 등 10명이 일단 선발됐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
강경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