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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장응열 한지장 무형문화재 지정

◇장응열 원주 한지장의 모습.

전통 제작 계승 40년 몰두

원주 내 6번째 무형문화재

장응열 원주 한지장(原州 韓紙匠) 보유자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됐다.

장응열 원주 한지장은 한지 제작의 전 과정을 전통방식으로 재현해 한지 제작의 전형을 계승하고 있으며, 한지의 유래와 활용에 있어 원주의 지역적 특징과 뚜렷한 고유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5년부터 40여년 동안 한지 제작의 전통방식인 피닥, 백닥 만들기, 외발 한지 뜨기, 도침 등 전 과정을 계승해 왔다.

특히 한지의 원재료가 되는 닥나무 인피섬유 및 닥풀(황촉규)을 사용해 한지의 재료와 기법을 복원하는 등 원주 한지 제작 기법을 전형대로 전승하고 있다.

원주는 박원동 칠정제장(제11-1호) 보유자를 비롯해 김상수 칠장(제11-2호) 보유자, 박귀래 나전칠기장(제11-3호) 보유자, 이돈호 생칠장(제11-4호) 보유자, 원주 매지농악(제15-2호) 강성태 보유자 및 원주 매지농악보존회 등 모두 6건의 강원도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원주=이명우기자 wo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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