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
도내 영상산업 중심 기대
【원주】원주혁신도시에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 드라마 실내 촬영 세트장이 들어선다.
원주시는 반곡동 2042번지 일대 1만1,065㎡의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영상콘텐츠 소프트웨어 진흥센터 건축을 허가 했다고 2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11층, 연면적 3만1,057.62㎡의 규모를 갖추게 되는 영상콘텐츠 소프트웨어 진흥센터는 드라마, 영화 및 5G 각종 영상물을 촬영할 수 있는 실내 촬영장 3개동에 배우, 스태프가 상주할 수 있는 부속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전국 유일의 도심형 복합 드라마 실내 촬영 세트장인 이 건물은 가로 60m, 세로 35m, 높이 18m의 농구장 3개 크기의 대형 실내 촬영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도내 영상콘텐츠 문화 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최신 할리우드 시설로 배우 및 스태프 등 300여명 이상이 365일 24시간 상주하며 영상 제작 편집 및 VR, AR, IoT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대학 영상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