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법인 와이의료재단이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인도네시아 해외의료진출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원주시 문막읍에 200병상 규모의 요양병원을 운영 중인 와이의료재단은 향후 1,000병상까지 병원 확장을 계획 중으로 인도네시아 토지개발회사인 Damai Putra Group과 협약을 맺고 해외의료 진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와이의료재단의 인도네시아 해외의료 진출은 의료기관, 보건의료서비스 교육센터, 실버타운 등 세 가지 분야로 추진한다.

염병열 재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인구 순위 4위로 동남아의 유일한 OPEC 회원국”이라며 “인도네시아 지부를 설립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병원들과 협력, 의료진 연수 등 다양한 비즈니스 전개 및 의료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승우기자